[4월21일 주요뉴스] 정몽준 사과ㆍ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ㆍ송영철 직위해제 등

입력 2014-04-2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세월호 침몰] 정몽준, 아들 돌발 발언 수습 진땀 "아들 철없는 행동에 깊이 사죄"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 가족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막내아들의 돌발 발언 수습에 진땀이다. 정몽준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들 정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라는 글을 올렸다.

◇ 손연재, 코리아컵 3관왕 달성 "볼 연기 깨끗해 기쁘다"…양학선 마루 2위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손연재는 볼 종목과 더불어 후프에서도 18점대(18.050점)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우승한 리본(17.950점)을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경기후 "볼 연기가 전반적으로 깨끗했다. 높은 점수를 받아 기쁘고, 이 느낌을 이어가 다음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과 27일 열릴 예정이던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쇼 2014'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는 10월 이후로 연기했다.

◇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후유증 지속...삼성카드 등 서비스 장애, 다른 문제 가능성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의 후유증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이튿날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서비스 장애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인터넷망을 이용한 결제와 홈페이지 서비스가 이용이 안되고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의 제휴 체크카드 이용도 안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창구에서의 서비스 이용이 대부분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건물 11층에 있는 장비 일부가 손상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회선 70만개 중 20만개가 불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간 잠수부로 속인 홍모씨 체포영장 발부… 경찰 추적중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 속인 홍모 씨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모씨는 앞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밝히며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배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허위내용을 밝혔다. 특히 국가적인 대재난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인터뷰에서 "생존자가 배 안에 남아있는데,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며 비아냥 거렸다"고 거짓 증언해 국민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홍 씨의 거짓 발언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즉 언론 매체를 통해 국가와 해경의 명예를 훼손 한 것으로 보고 체포에 나섰다.

◇ 일본뇌염 주의보 확산, 물리면 어떤 증상 생기나?…아이 엄마 '주목'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의 증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2마리)과 경남 지역(1마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발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 기념사진 공무원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해제… 시민들 비난쇄도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임됐다. 전날 송영철 국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동행한 공무원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며 사망자 명단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철 국장은 손으로 브이까지 그려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격분한 실종자 가족들은 송영철 국장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선 송영철 국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의 직위해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중견주택업체 "2분기 주택경기 호전될 것…실물경기 변수"

중견주택업체들이 느끼는 올해 2분기 주택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 65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주택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분기와 비슷(응답자의 46%)하거나 회복(45%)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1분기에는 전분기보다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2%에 그쳤다. 부동산시장 바닥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를 통해 부동산 활성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표명함에 따라 주택경기가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주택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분기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요인에 대해선 응답자의 31%는 '실물경기 호전여부'를 꼽았다.

◇ 정부,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최 사장 비행기 아닌 국제철도 이용, 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고 평양에서 열리는 철도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2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최연혜 사장은 비행기가 아닌 북한 평양-중국 베이징 간 국제열차를 통해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1일 오전 8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CZ316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최 사장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의 참석을 위해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최 사장은 아직 북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일정이나 이동 편이 유동적일 수 있어 확정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향후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회의 논제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29,000
    • +1.14%
    • 이더리움
    • 4,728,000
    • +7.0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6.92%
    • 리플
    • 1,934
    • +23.74%
    • 솔라나
    • 363,900
    • +7.6%
    • 에이다
    • 1,223
    • +10.78%
    • 이오스
    • 976
    • +6.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1
    • +17.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12.45%
    • 체인링크
    • 21,440
    • +4.64%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