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으로 총 7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하이텍2우B와 쌍용머티리얼이 전일대비 15%, 14.97% 오른 4만250원, 2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화페인트는 전일대비 14.68% 오른 1만4450원에 장을 마쳤다.
60여 년 동업 관계를 끝내고 회사를 독점하려던 김장연 삼화페인트 사장의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삼화페인트가 지난해 4월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앞서 삼화페인트 고(故) 윤석영 공동대표의 부인 박순옥씨는 같은해 6월 법원에 BW 발행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파인디앤씨와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15%, 14.98%오른 1380원, 3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럼파스트와 파인테크닉스는 전일대비 14.97%, 14.82%오른 4685원, 2750원에 장을 마쳤다.
파인테크닉스와 파인디앤씨가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셀루메드는 이날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신제품 고정형 인공무릎관절을 비롯한 자사 주력제품 5종을 선보여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