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해양사고 대부분 人災… 처벌은 ‘솜방망이’

입력 2014-04-21 2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진 연합뉴스

지난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대부분이 사람의 과실에서 발생했지만 그에 대한 선원 징계는 가벼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해양안전심판원의 ‘2013년 해양사고 통계’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2013년 해양사고 1404건 중 82.1%에 달하는 1153건이 ‘사람의 운항과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는 ‘경계소홀’이 652건(46.4%)으로 가장 많았고, ‘항행법규 위반’ 161건(11.5%), ‘조선 부적절’ 80건(5.7%), ‘선내작업 안전수칙 미준수’ 70건(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승무원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에 그쳤다.

같은 기간 발생한 총 3770건의 사고 가운데 면허를 소지한 승무원에 대한 징계는 1030건에 불과했다. 업무정지 589건, 견책 441건 등 이었으며 면허취소는 지난 5년간 단 한 건도 없었다.

정보공개센터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 선원의 고령화와 바쁜 운항일정 등이 맞물려 해양사고가 발생한 위험이 높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00,000
    • +2.97%
    • 이더리움
    • 3,081,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772,500
    • +1.11%
    • 리플
    • 2,103
    • +0.96%
    • 솔라나
    • 129,000
    • +2.87%
    • 에이다
    • 400
    • +1.52%
    • 트론
    • 411
    • +1.73%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90
    • -1.92%
    • 체인링크
    • 13,040
    • +1.88%
    • 샌드박스
    • 129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