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와 협력해 교통안전 조례 제정, 교통안전 추진조직 강화, 교통안전 예산 확충 등 교통안전 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제4기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중 243명(5월 29일 12:00현재)의 단체장 후보들이 24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모임인 안전연대에 약속한 교통안전 공약 내용이다.
손보협회와 안전연대는 제4기 민선 지자체장 후보들이 교통안전 공약을 보다 많이 채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안전 공약 자료집과 교통안전 공약 리플렛, 교통안전 서약문을 250개 광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에게 모두 발송하고 전국의 회원들이 지역 지자체장 후보를 방문, 교통안전 공약 내용을 설명하고 교통안전 서약문을 본 연대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이 53명, 민주당 31명, 민주노동당 11명 순이었으며, 무소속도 52명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이 25명, 경기와 경북 후보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연대 허억 사무처장은 “현재 지자체장 후보들이 당선을 위해 교통 안전 서약문을 제출한 후보도 있겠으나 결국 공약내용이 우리 지역민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꼭 필요한 활동이므로 지자체장 후보들이 당선된 후 공약한 교통안전 실천과제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안전연대는 당선된 지자체장들이 교통안전 공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통안전 전문인력 풀 지원 및 지역회원들의 적극 참여 독려 등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