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러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개발한 경기조정 주가수익률(CAPE)을 감안할 때 미국 주식시장의 가치가 다소 비쌀 수는 있지만 앞으로 해당 지수는 3년 동안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S&P500의 CAPE비율은 25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평균 1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실러 교수는 “CAPE가 높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포트폴리오에 주식이 담길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 다각화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라도 주식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PE는 경기 변동 요인을 감안해 최근 10년 간의 평균 주가수익률을 산출한 것으로 장기 지표로 평균값을 내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