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좌파색출' 발언에...과거 김연아 발언 다시 '화제'

입력 2014-04-22 0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기호 발언, 김연아 관련 과거발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좌파색출 발언에 과거 김연아와 관련한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지난 2월 '김연아 발언'으로 한 차례 구설에 올랐다.

한 위원은 당시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을 수용한 것을 언급하며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검을 주장하며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대선 불복 이유를 내걸고 세원을 보내고 있는 민주당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고 승복한 김연아 선수에게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고 서운하겠지만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위로받아야 할 김연아 선수가 오히려 국민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을 위로해야 하는 정치권의 모습이 어떤지 돌아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연아 선수의 편파 판정을 비유한 한기호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대선 불공정을 자인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을 일으켰다.

한기호 위원의 이같은 과거 발언은 한 위원이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색깔론’을 꺼내 들면서 재조명 받았다.

그는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한다”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글은 삭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8,000
    • +2.72%
    • 이더리움
    • 4,691,000
    • +7.4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7.7%
    • 리플
    • 1,775
    • +13.56%
    • 솔라나
    • 361,000
    • +7.47%
    • 에이다
    • 1,163
    • +1.13%
    • 이오스
    • 941
    • +5.73%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5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4.47%
    • 체인링크
    • 20,970
    • +2.89%
    • 샌드박스
    • 487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