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61엔…美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

입력 2014-04-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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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102.6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내린 1.37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56엔으로 0.04% 올랐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96으로 0.12% 올랐다.

민간경제연구기간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지난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7%를 웃돈 것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3월 전미경제활동지수는 0.2로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2월 지수는 종전 0.14에서 0.53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수는 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엔화는 일본 무역수지 적자 확대에 약세를 보였다.

일본의 지난 3월 무역적자는 1조4463억 엔(약 14조6400억원)으로 전문가 예상치 1조809억 위안을 웃돌고 3월 기준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세웠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적자는 전년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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