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서 '16번 채널' 비밀 폭로...참사위기 은폐 드러나

입력 2014-04-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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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사진 = JTBC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을 통해 '16번 채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밤 세월호 전 항해사 김모 씨는 JTBC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침몰한 세월호가 진도가 아닌 제주도로 연락한 이유를 밝혔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이날 "세월호는 (해경과 인근 선박에 사고 사실을 전파할 때) 12번과 16번 채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공용채널인 16번 채널을 쓰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보고 사실이 다 밝혀진다"며 "그렇게 되면 회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16번 채널을 잘 쓰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16번 채널을 규정상 틀어놓곤 있지만 주로 12번 채널을 쓴다"고 전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16번 채널을 쓸 경우 잘못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인 것이냐"고 다시 확인했고 김모 씨는 "그렇다"고 밝혔다.

세월호 전 항해사는 "다른 배들도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다"며 "꼭 고쳐져야 할 문제다. 부탁한다. 제대로 좀 잡아줘라"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며 "교정해야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관련해 과거 결함 사실을 묻자 그는 "다른 결함보다도 (사고 당시 세월호가)화물 결박을 제대로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정말 이럴 수가",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16번 채널 연락망 제대로 활용하라!",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16번 채널의 비밀이 이제야 밝혀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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