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거대자료(빅데이터) 아카데미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기술분석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례집은 교육 연수 중 실시한 프로젝트의 발굴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 기업과 전문가들이 방향을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부는 지난해 6월 재직자 대상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출범했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 전문가’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금융·의료·제조·유통·게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중인 202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배출했다.
더불어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실시한 다양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현업에 적용했다. 이들은 공공 및 민간 66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 70여건에 참여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미래부 강성주 국장은 “지난해 빅데이터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아카데미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 중”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업무 여건상 교육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아카데미 2013 우수프로젝트 사례집은 DB전문가 지식포털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