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 국제여객 점유율 두자릿 수 첫 돌파

입력 2014-04-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1%…동남아 등 정기노선 확대 효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난해 국제선 여객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두자릿 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들의 지난해 국제 여객 수송 점유율은 11.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7%보다 2.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대한항공의 국제 여객 수송 점유율은 지난해 27.1%로 전년(30.3%)보다 3.2%포인트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22.9%로 전년(23.8%)과 비교할 때 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5대 LCC 업체들이 대형항공사들이 점유했던 국제 여객선 시장을 고스란히 가져간 셈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회사는 해외 항공사 점유율 40%를 제외한 나머지 매출을 양분하고 있었지만, LCC에 밀려 점유율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국내 LCC 업체들 중 진에어를 제외한 4곳은 지난 2013년 국제 여객 매출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국제선 여객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각각 전년보다 42%, 38% 늘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여객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해 이미 국내선을 앞섰으며, 전년 대비 5%포인트 올랐다. 또, 티웨이항공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2%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를 보여주듯 LCC 업체들은 국제선 정기노선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심양, 인천-지난, 인천-홍콩 등 정기노선 3곳을 지난해 증편했으며, 푸켓과 씨엠립에 하·동계 성수기 정기편 운항을 갖췄다. 에어부산,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국제선 정기노선을 모두 증편해 총 11개, 6개씩으로 확대했다. 진에어는 치앙마이, 나가사키 등 2곳을 확대해 총 12개의 정기노선을 갖췄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나리타, 인천-웨이하이 등 2곳의 신규노선을 만들었다.

LCC 업체들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관광지에 정기노선을 확대하면서 대형항공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우수한 모객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여행가기 전 3~4개월 전에 구매하는 ‘얼리버드 티켓’이라는 저비용항공사들의 마케팅이 매출 증대에 한 몫을 했다”며 “올 들어 이들 LCC는 증편은 물론 기존 정기노선의 운항 횟수도 적극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3]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2026.02.03]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04]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2.04]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10,000
    • -0.9%
    • 이더리움
    • 2,99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0.65%
    • 리플
    • 2,084
    • -1.23%
    • 솔라나
    • 124,600
    • -0.8%
    • 에이다
    • 392
    • -0.51%
    • 트론
    • 412
    • +0.49%
    • 스텔라루멘
    • 233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0.19%
    • 체인링크
    • 12,740
    • -0.39%
    • 샌드박스
    • 127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