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조용한’ 3주년 기념식

입력 2014-04-22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 3주년 기념식을 조용하게 치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주년 기념식을 치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산업 연구를 하는 곳으로 지난 2011년 4월 21일 설립됐다.

지난해 4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록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조용한 기념식을 치른 데는 그룹 내부 환경이 반영됐다. 최근 삼성SDI-제일모직, 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이 잇따라 합병하는 등 그룹 내 변화가 잦은 상황인 만큼 행사규모를 가급적 축소키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직원을 대상으로 “열심히 해나가자”라고 독려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그룹의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기념일을 조용하게 보내는 것이 맞다는게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미국 BMS사와 암치료용 바이오 항체 신약 생산계약 체결, 스위스 로슈그룹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계약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6,000
    • -0.89%
    • 이더리움
    • 4,66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
    • 리플
    • 2,029
    • -2.03%
    • 솔라나
    • 350,100
    • -1.88%
    • 에이다
    • 1,436
    • -5.28%
    • 이오스
    • 1,181
    • +9.25%
    • 트론
    • 288
    • -3.03%
    • 스텔라루멘
    • 818
    • +1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24%
    • 체인링크
    • 24,910
    • +0.57%
    • 샌드박스
    • 867
    • +4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