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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타격 모습(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의 선발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그의 두 번째 홈런이자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었다. 3회초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그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쪽 강습 타구를 날렸고 이 공이 3루쪽으로 흐른 사이 전력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이 뒤바뀌면서 아쉽게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7회말 수비에서 초이스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날 그는 3타수 1인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3에서 0.314로 소폭 끌어올렸다.
경기는 7회까지 3-3 팽팽한 양상이었지만 텍사스가 8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해 4-3으로 앞서 있으며 현재 오클랜드의 8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