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NG버스 2만9000여대 특별안전점검

입력 2014-04-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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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철에 대비해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의 폭발위험성을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5~6월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CNG 버스 2만9000여 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NG 버스에 장착된 내압 용기의 파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혹서기에 대비한 것이다. 1차로 해당 운수업체가 자체 안전점검을 한 뒤 2차로 문제가 의심되는 차량을 특별점검반이 점검한다.

또 7∼8월 한여름에는 고온으로 인해 CNG 내압용기 압력이 10%가량 상승하는 점을 감안해 CNG 차량에 대한 충전압력을 10% 감압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CNG 차량의 일상적인 안전관리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5월중 배포하고 전광판 등을 통한 특별 안전점검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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