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끌고' 연기금 '밀고'…2000선 회복

입력 2014-04-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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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만에 2000선 탈환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00p(0.25%) 오른 2004.2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10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110억원 순매수였다. 투신이 여전히 '팔자'를 이어갔지만 보였지만 연기금이 6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9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122억원, 비차익거래로 974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총 109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가 2% 넘게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 서비스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화학,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유통, 금융, 은행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5000원(0.36%) 내린 137만5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KB금융이 1%대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중공업도 하락했다.

NAVER는 4% 넘게 급등했으면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 기아차 등이 1~2% 가량 올랐다.

종목별로는 현대차그룹의 현대증권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현대증권과 HMC투자증권이 6~8% 급등했다. 이 외에도 삼성테크윈이 2분기 개선 기대감에 4% 가까이 뛰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14개 종목이 상승했고 366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245만주, 거래대금은 2조203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3%) 내린 1037.70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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