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우체국으로 전국에서 구호품 쏟아져

입력 2014-04-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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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까지 진도우체국에 도착한 위문품은 등기가 3300상자며 일반우편물은 집계가 어려울 정도로 많다. 전국에서 쏟아지는 위문품에 진도우체국은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근무중이다.

진도우체국에 도착한 한 택배상자에는 ‘칫솔, 샴푸, 비누, 물티슈, 단원고 학생 여러분 무사히 구조되길 기원합니다. 수원 천천고 1학년 5반’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진도우체국 직원은 “주로 학교에서 보내오는 물품이 70% 정도며 여성단체나 봉사단체에서도 많이 보내오고 있다”면서 “상자 겉면에 내용물을 적어 보내 분류를 하는데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라는 감동적인 문구도 적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하루 8톤트럭 1대 정도 처리하는데 요즘은 4대가 넘어 몸이 고되지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진도군민을 대신해 국민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위문품은 진도군청 주민복지과로 보낸 뒤 현장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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