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日귀화 오선화 교수 망언 "침몰 사고, 한국인 본모습"

입력 2014-04-22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선화

(사진=SBS 방송화면)

일본으로 귀화한 오선화(58·일본명 고젠카) 다쿠쇼쿠대 교수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SBS 모닝와이드는 일본의 한 매체를 인용해 "오선화 교수가 21일 '왜 한일이 화해할 수 없는가'는 주제로 후쿠오카에서 강연을 했고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오선화 교수는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이 배와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내용을 거론하면서 이 사건이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선화 교수는 한국인에 대해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고 거침없이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선화 교수는 지난 1998년 일본 귀화한 뒤 ‘추한 한국인’, ‘반일 한국에 미래는 없다’등의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오선화 교수 망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왜 오선화냐, 일본인 고젠카일뿐" "오선화, 남은 가족은 어떻게 하라고 이런 망언을" "일본인 보다 더 나쁜 한국인이 오선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3,000
    • -1.35%
    • 이더리움
    • 4,63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0.93%
    • 리플
    • 1,952
    • -4.55%
    • 솔라나
    • 347,200
    • -2.36%
    • 에이다
    • 1,390
    • -5.76%
    • 이오스
    • 1,146
    • +7.4%
    • 트론
    • 287
    • -2.71%
    • 스텔라루멘
    • 762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44%
    • 체인링크
    • 24,240
    • -0.21%
    • 샌드박스
    • 826
    • +38.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