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단원고 학생·교사 희생자 추모비 건립

입력 2014-04-22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추모비가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워진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산 화랑유원지에 숨진 단원고 학생·교사 추모비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 학생 가족 대표위 위원장과 합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영결식도 합동으로 치르기로 동의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가족장을 치르길 원하는 분들의 뜻도 존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지는 안산시 와동 꽃빛공원으로 정했다. 임시 분향소는 안산 올림픽 기념 체육관에 설치해 오는 23일부터, 공식 분향소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해 오는 29일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대책본부는 장관급 이상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하고, 일반인 사망자들에 대해서도 관련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브리핑 석상에는 '희생 학생 가족 대표위' 위원장 자격으로 숨진 단원고 학생 아버지인 김형기씨가 참석했다. 김씨는 “아직까지 (인양보다는) 실종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인양 문제는 추후에 논의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9,000
    • +5.18%
    • 이더리움
    • 3,697,000
    • +7.04%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5.98%
    • 리플
    • 822
    • -4.97%
    • 솔라나
    • 219,600
    • +0.97%
    • 에이다
    • 480
    • +2.56%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0.51%
    • 체인링크
    • 14,650
    • +3.83%
    • 샌드박스
    • 371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