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각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국가해양환경정보 시스템에 대한 통합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강무현 차관 주재로 각 기관별 해양환경정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관리위원회’를 열고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에 대한 2006년 사업추진 방향 및 해양환경통합정보의 항목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양부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연구원 등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해양환경정보를 통합해 해양환경 정보 관리·제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올해는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련 3개 기관과 통합정보 항목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친 상태다.
해양부는 이번 회의에서 해양환경통합정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 올해 말부터 이용자들이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해양환경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