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크롱카이트
▲사진 = JTBC
방송인 허지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9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 겸 보도담당 사장을 미국의 유명 언론인 월터 크롱카이트와 에드워드 머로에 비교해 화제다.
크롱카이트는 1962년부터 1981년까지 19년간 미국 CBS방송의 뉴스 앵커를 맡았던 전설적인 언론인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1년 넘게 파고들어 리처드 닉슨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크롱카이트는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워드 머로는 CBS방송 유럽지국장을 지낸 언론인으로 시사프로그램 ‘씨잇나우’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비평을 해 이름을 날렸다.
22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다음 세대에게 손석희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이 크롱카이트와 머로를 언급할 때의 쓰임에 유사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전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 데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허지웅이 손석희 앵커를 월터 크롱카이트와 에드워드 머로에 비교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터 크롱카이트, 에드워드 머로는 진짜 언론인들", "손석희를 월터 크롱카이트와 비교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