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아틀레티코, 홈에서 첼시와 0-0 무승부...2차전서 결승행 판가름

입력 2014-04-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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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간의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홈에서 첼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코스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첼시는 아틀레티코 출신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내세웠다.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첼시가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상황이었다. 첼시는 전반 15분 볼 경합 과정에서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마크 슈와르처 골키퍼가 투입되는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전체적으로 25개의 슛을 기록하며 5개에 그친 첼시를 압도했다. 볼 점유율 역시 69%로 31%의 첼시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공격 진영에서의 점유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경기의 주도권은 확실하게 쥔 경기였다.

첼시는 후반 중반 존 테리까지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불은까지 겪어야 했다. 테리 대신 안드레 쉬를레를 투입했지만 기대했던 공격력 강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단 첼시로서는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둬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역시 2차전에 패하지만 않는다면 결승 진출이 가능한 만큼 딱히 불리한 여건이라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2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길 경우 연장전을 치르고 득점을 기록하면서 무승부가 될 경우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아틀레티코가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두 팀간의 2차전 경기는 1일 새벽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4강전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간의 경기는 24일 새벽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먼저 1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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