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20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대비 3.89포인트(0.19%) 오른 2008.11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92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총 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 화학, 건설, 기계, 제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 음식료품 업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 전기가스, 통신, 금융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73% 오른 1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기아차와 신한지주도 상승세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내 지분 정리로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sk텔레콤과 NAVER,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보루네오가구가 회생절차 종결 신청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 재점화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65원 오른 1039.3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