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창의력과 SNS만을 활용해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소셜매니저 시즌3’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매니저란 트위터ㆍ페이스북ㆍ블로그 등 SK텔레콤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고객과 소통을 담당하는 인턴사원을 뜻한다. 소셜미디어를 인력 채용과정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학력ㆍ어학능력 등 일명 스펙을 배제하고 SNS 소통 능력만 보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소셜매니저는 내년도 입사가 가능한 취업 준비생 중 SNS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5월6일까지 소셜매니저 홈페이지를 통해 미션에 참여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말부터 6주간 SK텔레콤 소셜마케팅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고 마케팅 캠페인 추진, 광고 제작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 후에는 해외탐방 혜택과 함께 하반기 SK텔레콤 공채지원시 특전을 받는다.
SK텔레콤 남상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소셜매니저 시즌3는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청년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스펙 쌓기에 지쳐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SNS를 활용한 소통능력 발휘를 통해 취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