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개시…운영기관 86개 선정

입력 2014-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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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리그가 저에겐 인생의 큰 기회였습니다. 창업리그에 지원하는 누구든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012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왕중왕 수상자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의 한 마디다. 류 대표는 당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리그에 참여, 본인이 개발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통해 총 20억원의 투자 유치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류 대표의 힐세리온은 유망한 창업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류 대표와 같은 우수 창업자 배출을 위해 올해도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창업리그 운영기관 86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창업리그는 전국 예선격인 86개 창업경진대회부터 오는 11월 말 예정된 왕중왕전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창업리그는 2007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수상자를 전국 본선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제각기 열리던 창업경진대회들을 중기청이 통합ㆍ관리해 기관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본선과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왕중왕에 선정되면 1억원의 우승상금과 해외연수, 중기청의 창업 지원사업, R&D 연계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왕중앙 수상자인 김인호 엔픽스 대표는 “기술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전문적인 멘토링과 사업화자금이 필요했는데 창업리그에서 우승, 그 부문에 대해 집중지원을 받음으로써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리그는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의 좋은 등용문이 될 것”이라며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먼저 각 운영기관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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