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올시즌 여섯 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전까지 3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중이었다. 홈에서는 두 번째 등판으로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올시즌 홈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2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미국 진출 이래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인 끝에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르비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3타수 3안타를 친 까다로운 타자를 잘 처리한 그는 2번 롤린스 역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어 3번타자 버드 역시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아웃 카운트 3개를 잡는 동안 류현진이 던진 공은 단 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