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중국 진장국제호텔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계 최고의 레저ㆍ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힘을 합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해외 판촉과 홍보 지원 △회원 및 임직원 대상 혜택, 마케팅, 캐시백 등 제휴 △직원 교차 교육 △식음 프로모션 개발 등 전문 경영능력을 공유하고 운영을 서로 돕게 된다. 또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 공통 관심사를 개발해 발전시키고,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펴게 된다.
중국 전역에 호텔 123개, 객실 수 총 3만5000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진장국제호텔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호텔 규모 9위 진장호텔그룹 계열사다. 진장호텔그룹은 1460개가 넘는 특급호텔과 이코노미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객실 수는 22만3000개가 넘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진장국제호텔과의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호텔 브랜드 ‘더 플라자’를 비롯해 한화리조트, 각종 레저 및 서비스 브랜드를 중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소개하며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홍원기 대표이사는 “국내 중국인 방문객 400만명 시대를 맞이한 때,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히 호텔부문의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진장국제호텔과 함께 최고의 레저ㆍ서비스 기업으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국제호텔 사이먼 장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레저ㆍ서비스 대표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하나의 협력체가 돼 기쁘다”며 “상호 이익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고, 진장국제호텔 역시 이번 협약을 기회로 한국 내 진장국제호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