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사진=뉴시스)
세월호 사고를 ‘시체 장사’라고 표현, 뭇매를 맞고 있는 보수 논객 지만원<사진>씨에 대해 이외수, 고종석, 진중권 등 인사들의 비판 글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분이 보유하신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시면 이 나라 소설가들은 모두 붓을 던져야 할 듯”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소설가인 고종석씨도 “왜 아픈 사람의 횡설수설을 기사화 하는가? 지만원은 중증 환자다”라며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이라며 비꼬았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지만원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만원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라며 “시체 장사에 한 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 언급해 논란을 부추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