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일리 사장, 아시아지역 본부 사장 승진

입력 2006-05-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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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는 GM대우 CEO인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을 오는 7월 1일자로 GM그룹 부사장 및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라일리 사장은 현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트로이 클락(Troy Clarke) 사장 후임으로 부임,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GM아태 지역본부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GM 대우 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트로이 클락 사장은 GM 북미지역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라일리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GM 아태 지역본부 사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라일리 사장 후임에 대한 세부사항은 향후 결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GM의 릭 왜고너(Rick Wagoner) 회장은 “라일리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에 힘입어 GM DAEWOO는 예상보다 일찍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고, 현재 GM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일리 사장의 리더십과 노력으로 인해 현재 GM DAEWOO의 성공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56세의 라일리 사장은 대우자동차 인수과정을 총괄했으며,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 이후 사장을 역임해왔다. 1997년부터 GM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1975년 영국내 디트로이트 디젤 앨리슨 사업부에 입사를 시작으로 GM에 첫 발을 디뎠으며, 1978년부터 1984년까지 GM 벨기에, 미국, 멕시코 지사 등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영국에서 복스홀(Vauxhall) 및 GM의 스즈키 합작사에서 경영 및 생산의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였으며, 이후 스위스의 취리히에 위치한 GM 유럽 지사에서 품질(Quality and Reliability) 부문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라일리 사장은 1996년 영국 복스홀 회장 겸 대표이사를 거쳐 2001년에는 GM 유럽 지사에서 판매, 마케팅 및 A/S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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