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9시 1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93% 오른 1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은 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현대상선에 2000억원을 대출해줬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과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현대상선에 2000억원의 자산담보대출을 지원하고,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의 일부인 14.9%를 신탁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매각자문계약을 현대그룹과 체결했다. 이날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했으며, 올해 안에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그룹은 주력회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3조 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현대상선의 금융자회사인 현대증권, 현대저축은행, 현대자산운용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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