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출시

입력 2014-04-24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태양광, 풍력 등 클린에너지와 관련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분할매수를 통해 매수시점을 조절하고 누적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삼성운용 홍콩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지난 3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목표전환펀드가 설정 40일 만에 누적수익률 8%를 달성하고 채권형으로 전환됐다” 며 “클린에너지에 대한 수요증가로 전망이 밝아 관련 상품을 다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펀드는 초기 한달 이내에 50%를 투자한 후 2개월 동안 약 20%씩 나눠서 주식을 매수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장에 분할매수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누적 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매수시점과 이익실현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각국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수요증가와 환경오염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클린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에서 클린에너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유럽은 2020년까지 클린에너지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미국도 클린에너지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금감면, 대출, 프로젝트 지원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 펀드의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1%이내 이며 연간 총 보수는 1.66%이다.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30%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17,000
    • -0.5%
    • 이더리움
    • 4,97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56%
    • 리플
    • 2,063
    • -0.1%
    • 솔라나
    • 329,200
    • -0.99%
    • 에이다
    • 1,410
    • +0.71%
    • 이오스
    • 1,123
    • -0.97%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0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54%
    • 체인링크
    • 24,880
    • -0.88%
    • 샌드박스
    • 838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