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업 경기 신뢰가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재계를 대변하는 산업연맹(CBI)이 밝혔다.
CBI가 공개한 1분기 경기신뢰 조사에 따르면 회원사의 41%가 3개월 전보다 경기를 “더 낙관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더 비관한다”라고 응답한 회원사는 8%에 그쳤다.
가디언은 “경기 낙관론이 비관론을 33%P 차이로 압도했다면서 이것은 1973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파운드화 강세와 우크라이나 사태, 유로 경제의 불전한 회복 등 어려움 속에서 이처럼 경기신뢰가 급증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