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우리가 모바일 광고 강자”

입력 2014-04-24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바일 광고 매출, 전체의 59% 차지

페이스북이 지난 2012년 기업공개(IPO)를 실시했을 당시 급변하는 모바일시장에 회사가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며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한 25억 달러(약 2조6000억원)로 전문가 예상치 23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런 실적 호조는 모바일 부문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분기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매출이 전체 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0%와 비교하면 두 배로 높아진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페이스북이 올해 315억 달러로 추정되는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차지해 구글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8% 점유율을 기록했다.

구글 점유율은 지난해의 49%에서 47%로 하락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공유 응용프로그램(앱) 인스타그램에 이어 올해는 5억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와츠앱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동영상 광고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회사는 다른 앱들이 페이스북 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타깃마케팅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22,000
    • +1.16%
    • 이더리움
    • 3,552,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1.34%
    • 리플
    • 778
    • -0.38%
    • 솔라나
    • 208,600
    • +0.53%
    • 에이다
    • 529
    • -3.11%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100
    • -1.43%
    • 체인링크
    • 16,770
    • -0.36%
    • 샌드박스
    • 39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