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SK C&C 엔카사업부 전무와 짜오촨바오 상해운봉그룹 부총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C&C)
SK C&C가 중국 상해 운봉자동차회사와 손잡고 중고차 매매 전문 합작회사 ‘상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서비스 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중국 중고차 시장 진출이 ‘엔카’의 브랜드 명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상해 중고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중국내 다른 지역은 물론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상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서비스 유한회사’ 설립을 위해 총 1천만위안을 출자, 5월께 합작회사 설립을 완료하고 상해 홍커우 등 2~3곳에 중고차 전문 직영 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박성철 SK C&C 엔카사업부 전무는 “상해 운봉자동차회사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상해 1위의 자동차 기업 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엔카의 브랜드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