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어떤 악재를 감안해도 지금음 매수해야할 가격대와 시점이라며 연초 기록했던 전고점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연우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시장 대비 낙폭이 컸던 이유는 중남미 국가들의 자원 국유화에 따른 해외자원개발 리스크 증가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천연가스 가격의 동반 하락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미얀마에서의 가스전 개발은 중남미 국가들의 자원 국유화 상황 때문이지만 미얀마는 사회주의 국가로 이미 자원에 대한 국유화가 이뤄져 있고, 자원개발에 대한 충분한 이익을 보호받고 있다"며 "또, 아직 미개발광구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지난해와 같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대우인터내셔널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쉐 구조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고 국제 인증을 통해 매장량이 확정되는 시기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쉐퓨 및 응웨 구조에 대한 탐사·평가가 완료되고 국제 인증을 통해 매장량을 확정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