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등판은 콜로라도...홈에서 28일 등판

입력 2014-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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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좌완투수 류현진의 다음 등판 상대팀은 콜로라도 로키스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4일 류현진이 오는 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3승 1패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렸다. 하지만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음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 그나마 패전을 겨우 면했다.

콜로라도와는 올시즌 아직 맞대결한 기록이 없지만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등판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부담도 적지 않고 운도 잘 따르지 않는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이지만 상대투수를 감안할 때 올시즌 홈에서의 첫 승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의 맞상대로 데 라 로사를 내세운다. 데 라 로사는 지난 해 5월 1일 류현진과 이미 맞대결해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바 있다. 류현진은 데 라 로사를 상대로 타점까지 올렸다. 올시즌 역시 1승 3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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