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송영선 사과에도 일침..."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

입력 2014-04-2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중권 송영선 사과

(뉴시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가 꼭 불행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과 관련기사를 링크하며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고 일침했다.

앞서 송영선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이번(세월호 사고)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송영선 전 의원은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등 사고 때마다 대한민국이 바뀌어야한다고 했으나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지만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송영선 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즉각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상처받은 시민들과 피해자 가족 등에 공분을 샀고 결국 다음날인 23일 자신의 발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0,000
    • -2.13%
    • 이더리움
    • 4,602,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79%
    • 리플
    • 1,897
    • -7.19%
    • 솔라나
    • 317,500
    • -4.97%
    • 에이다
    • 1,278
    • -7.66%
    • 이오스
    • 1,080
    • -4.42%
    • 트론
    • 267
    • -3.26%
    • 스텔라루멘
    • 609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4.04%
    • 체인링크
    • 23,800
    • -3.84%
    • 샌드박스
    • 836
    • -1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