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SK하이닉스 주식 300만주 블록딜…1200억 규모

입력 2014-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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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SK하이닉스 주식 300만주를 블록딜로 내놨다. 외환은행은 옛 하이닉스의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과정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보유 지분은 1009만주로 전체 주식 수 대비 1.4% 수준이다.

24일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장 마감후 보유중인 SK하이닉스 주식 300만주를 블록딜로 내놨다. 할인율은 이날 SK하이닉스 종가(4만900원) 대비 1.9%이 적용된다. 이번 블록딜이 성공하면 하나금융은 총 1200억원을 현금화할 전망이다. 이번 블록딜에는 90일 락업(lock up)기간이 설정됐다.

외환은행의 이번 SK하이닉스 지분 매각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다른 채권은행들은 이미 보유했던 SK하이닉스 주식을 처분했고 외환은행도 지난해부터 잔여 주식 매각 시점을 타진한 만큼 올해 처분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분석해 왔다.

특히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점도 외환은행이 일부라도 지분 매각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3월31일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보유주식수는 1억4610만주, 지분율은 20.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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