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제17회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기념주화를 올해 8월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금화 2종류(2만원·1만5000원화), 은화 3종류(1만원·5000원화Ⅰ·5000원화Ⅱ), 황동화 1종류 등 모두 6가지다. 최대 6만3000장이 발행된다.
금화와 은화는 각각 순도 99.9%에 지름은 종류별로 22∼40mm이고, 황동화는 구리 65%·아연 35%에 지름이 40mm다.
금화에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축구, 높이뛰기 경기 그림이, 은화에는 리듬체조와 수영, 태권도 종목을 표현한 그림이 담긴다. 황동화에는 마스코트인 점박이 물범 그림이 들어간다.
금화와 은화 앞면에 표현된 횃불은 보는 각도에 따라 불꽃의 방향이 바뀌도록 제작된다.
판매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담당하며 가격과 판매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직위원회(032-458-2491)가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