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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사진=뉴시스)
유창식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4개를 잡아내는 빼어난 투구였다. 특히 두산과의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스윕 위기에 놓였던 팀을 구한 피칭이었다.
유창식은 올시즌 앞선 4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4회를 제외하면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흔들리지 않았다. 1실점도 실책에 의한 비자책점이었다.
한화는 마운드가 안정되면서 6회와 7회 각각 3점과 4점씩을 뽑아내며 유창식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송광민은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루타를 뺀 사이클링 히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