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시신 5구 추가 수습
침몰한 세월호 3 4층 격실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야간수색을 지속하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인 25일 새벽 선내 3·4층 격실에서 시신 5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18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아직 122명에 달한다.
특히 이날부터 조류가 약해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가 끝나고 조류가 다시 강해질 예정이어서 향후 구조작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