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현장 케밥 자원봉사 터키인, 영화배우 '에네스 카야'… 출연작품은?

입력 2014-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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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케밥 터키 영화배우 에네스 카야

(SBS 방송캡처)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케밥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터키인 중에 영화배우 에네스 카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초능력자'에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연기한 에네스 카야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케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당시 에네스 카야는 SBS 8뉴스 인터뷰에서 "1999년 터키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 형제 나라 한국인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자원봉사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케밥 자원봉사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에네스 카야 등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케밥 자원봉사단은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케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플래카드와 함께 케밥을 만들어 현장에서 제공했다.

한때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축제 분위기가 연상된다며 철수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SBS 김성준 앵커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취재결과 터키인 케밥 자원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다.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려서 실종자 가족들이 케밥 전달받아 잘 드셨고 오전 봉사일정 다 마치고 남은 음식도 전달하고 떠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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