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전문가 “최룡해 숙청 가능성 배제 못 해"

입력 2014-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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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실질적 2인자’로 부상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도 앞으로 일정 시점이 되면 숙청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북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데니스 핼핀 미국 존슨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객원연구원은 보수성향의 외교·안보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항일 게릴라 활동을 주도한 최현의 아들이자 상속자인 최룡해가 평양 내 ‘주체 왕관’의 정통 계승자가 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정권의 정통성은 항일 게릴라 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최룡해의 부친인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은 항일 게릴라 시대 당시 김일성의 선배로 오점 없는 혁명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핼핀 연구원은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1937년 6월7일자 일본 아사히신문 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937년 6월 4일 보천보 전투 시 게릴라군을 주도한 것은 김일성이 아니라 최현이라고 나와있다”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증거는 평양 내 계급구조를 흔들고 김정은으로 하여금 결국 최현의 아들 최룡해를 숙청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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