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대학생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모전 시상

입력 2014-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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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영일씨(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사진 오른쪽)와 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은 최근 열린 ‘대학생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모전’에서 우수 논문을 포함한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는 젊은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동부하이텍과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전국 16개 대학 28개팀이 최종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채수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설계의 우수성·상용화 가능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모바일 기기 및 각 종 소비가전의 반도체 동작에 필요한 정격전압을 공급하는 전압조절칩(레귤레이터)의 성능을 향상시킨 김영일씨(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사과정)외 1명이 수상했다. 이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 △금상 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종석 △은상 서강대 전자공학과 신용진 △동상 중앙대전자전기공학부 이정윤,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 윤병훈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500만원(금상), 300만원(은상), 200만원(동상)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부하이텍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생 기술 인재들이 유능한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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