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신차효과 기대…글로벌 판매 7~9% 증가 예상

입력 2014-04-25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동차는 올해 2분기에는 신차효과로 글로벌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열린 경영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글로벌 현지 판매는 1분기보다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2분기에는 국내시장에서 쏘울EV를 비롯해 신형 카니발 출시가 예정돼 있고, 미국에서는 본격적인 신형 쏘울의 신차 효과와 K9(현지명 K900)의 진출로 판매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 기아차는 미국, 중국, 유럽 및 기타지역에서 모두 판매량 증가를 보였으나 국내 판매는 0.6% 하락했다.

박 부사장은 중국시장과 관련해선 “올해 하반기에 준중형급 신차인 K4에 이어 내년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중국 3공장도 3분기부터 풀가동할 예정”이라며 “올해 중국에서 63만대 판매를 계획했지만 이보다 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의 원화강세 기조와 관련해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추가하락이 예상된다”며 “급격한 원화절상에 따른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1분기는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판촉비 감소, 판매관리 비율 감소로 손익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월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하반기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0,000
    • +3.05%
    • 이더리움
    • 4,701,000
    • +8.2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8.27%
    • 리플
    • 1,787
    • +14.48%
    • 솔라나
    • 358,100
    • +7.15%
    • 에이다
    • 1,175
    • +2.98%
    • 이오스
    • 941
    • +6.4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87
    • +1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86%
    • 체인링크
    • 21,040
    • +4.06%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