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스코틀랜드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과 손잡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종근당은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2011년까지 각각 60억원씩 총 1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종근당은 지난달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과 국제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자체 연구인력을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에 파견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을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은 이번 치료제 개발을 계기로 해외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