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박대통령, 오바마에 북미관계 개선 설득해야”

입력 2014-04-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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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25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한반도 문제의 핵심은 북핵문제이며, 이를 위한 핵심적 과제는 북미관계 개선”이라고 밝혔다.

손 고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을 상대로 조심스럽게 북미관계 개선을 설득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북한의 핵 위협과 무력 도발로 한반도 안보질서가 위협 받고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으로 촉발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새로운 환경의 조성이 요구되는 상황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독도 문제도 마찬가지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영향력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미국을 지혜롭게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고문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선 “인간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회 시스템을 이토록 방치한 데 대해 이 나라 정치를 책임진 한 사람으로 부끄럽고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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