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한카드는 먼저 고객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객과 자녀가 아름인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아름인 홈페이지(arumin.shinhancard.com)에 공지된다.
또 신한카드는 고객이 포인트나 카드 결제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 기부금은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규 도서를 구입하는 데에 쓰이게 된다.
그리고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한다. 2010년 사업 개시 후 현재까지 344개 아름인 도서관이 구축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하는 아름인 도서관은 제휴사, 대형병원,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고 개관에 많은 역할을 한 고객의 이름을 명칭에 포함하는 등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봉사활동, 재능 기부 등 고객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욕구가 날로 커져가는 반면, 나눔의 대상과 채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아름인 도서관을 고객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독서를 통한 인재 육성이 목표다.
2010년 12월 1호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지원한 이래 5년째를 맞았으며, 올해 안에 380여 개, 내년까지 총 400여 개를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