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오는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초청해 미국 투자 기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참석자들은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캐럴라인 애킨슨 국가안전부 부보좌관과의 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서 사업 중인 미국인 기업 중역들과 미국에 투자 중인 한국 기업인들, 그리고 오랫동안 한미 무역 및 투자 관계 증진을 위해 애써온 한국의 주요 경제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 단체다. 한국 경제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00개 이상의 기업들과 18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