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환태평양경제협력체(TPP) 협상과 관련해 국익에 충실한 협상을 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우리 정부가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협력체에 관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익에 충실한 협상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금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 "TPP 가입을 위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안전 등을 양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정부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영토분쟁과 역사왜곡으로 인해 동북아 지역의 역내 불안정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가져오고 북핵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