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속으로, 최수종
(사진=TV조선)
'불꽃속으로'의 배우 최수종이 깊은 연기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첫 방송된 TV조선 '불꽃속으로'에서 최수종은 얼굴에 검버섯 등 노안분장을 하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이날 방송에서 수술대에 누워 "아직은 아냐 난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최수종이 연기하는 박태형은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인물로, 나이가 들어 폐 밑에 생긴 모래가 가득 찬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눈썹, 검버섯, 창백한 손까지 분장으로 재현하며 노인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불꽃속으로'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이야기다.
불꽃속으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꽃속으로, 아역들 연기 좋았다. 최수종씨 본격적으로 나오면 더 재미있을 듯", "불꽃속으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시나리오 잘썼고 생각보다 수작이던데 나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