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사진=연합뉴스)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이 투입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1:22am. 언딘 바지선 인근에서 몇시간째 대기하던 알파 바지선. 드디어 언딘쪽 동의를 받아 접안을 위해 접근 중입니다. 이제 곧 앵커 설치가 끝나면 가이드라인 결속이 시작됩니다. 밤을 꼬박 새워야하는 고강도 작업. 안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벨을 철수 중이라는 보도가 사실이냐고 묻는 한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1:32am. 아닙니다. 지금껏 기다리다 막 바지선을 접안하려는 중입니다. 이종인 대표의 배위엔 피해자가족 두분이 타고 계십니다"라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했다.
앞서 25일 오후 3시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구조 당국의 협조하에 오후 7시경부터 앵커를 내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다이빙벨이 오르내릴 가이드라인 설치가 끝나면 다이빙벨의 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